다르다고 놀리지 않고 친구가 되어요
안경을 쓴 재윤이를 보고 몇몇 친구들이 "안경잡이"라고 놀렸어요. 그때 소율이가 "재윤이는 그냥 눈이 조금 더 도와주는 게 필요한 것뿐이야"라고 말해 주었어요.
콕콕 아픈 놀림의 말다르게 생기거나 다르게 행동한다고 놀림을 받으면 마음이 콕콕 아파요. 나와 다른 점은 틀린 게 아니라 그냥 다른 거예요.
오늘은 친구의 다른 점을 발견하면 놀리는 말 대신 "그것도 멋진데?"라고 말해 주는 연습을 해 보아요.
다른 게 멋진 이유다름을 인정하는 마음, 포용
말이 조금 느린 친구를 보고 몇몇 아이들이 웃으며 흉내를 냈을 때, 은재는 "천천히 말해도 괜찮아, 기다릴게"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흉내 내던 친구들도 곧 조용해졌습니다.
웃음 뒤에 남는 상처놀림을 받은 사람은 그 순간의 웃음이 다 지나간 뒤에도 오랫동안 마음에 상처로 남습니다. 반대로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포용의 태도는 그 사람이 자신 있게 지낼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오늘은 나와 다르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친구를 보면 따라 하거나 웃지 않고, "괜찮아"라는 말로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연습을 해 보세요.
괜찮다는 말의 힘차이를 존중하는 공동체의 조건
체육 시간에 달리기가 느린 친구가 놀림을 받자, 한 학생이 "누구나 잘하는 게 다르잖아, 나도 그림은 잘 못 그려"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바꾸었습니다. 그 뒤로 그 친구는 놀림 없이 편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에게 돌아올 상처한 사람의 다름을 웃음거리로 삼는 순간, 그 집단은 다른 누군가에게도 언제든 같은 상처를 줄 수 있는 곳이 됩니다. 반면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몫을 존중하는 공동체는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자기 모습으로 지낼 수 있게 합니다.
오늘은 누군가 외모나 말투, 속도의 차이로 놀림받는 상황을 보면 침묵하지 않고, "그건 놀릴 일이 아니야"라고 짧고 분명하게 말해 보세요.
분명하게 멈추는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