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만 딴생각 안 하고 버텨보기
책상에 앉았는데 5분도 안 돼서 창밖을 보거나 손톱을 만지작거린 적 있나요? 그건 여러분만 그런 게 아니에요. 누구나 집중이 흔들리는 순간이 있어요.
타이머와 함께하는 10분집중력은 근육과 비슷해서, 자꾸 쓰면 조금씩 튼튼해져요. 처음부터 오래 앉아 있으려고 하면 힘들지만, 짧은 시간부터 연습하면 점점 늘어나요. 마치 줄넘기를 처음엔 10번밖에 못 하다가 연습하면 100번까지 할 수 있는 것과 같아요.
오늘은 타이머로 딱 10분만 맞추고, 그 시간 동안은 책상 위 물건만 보기로 해요. 10분이 끝나면 스스로를 크게 칭찬해 주어요. 내일은 12분, 모레는 15분, 이렇게 조금씩 늘려 가요.
조금씩 늘어나는 집중 근육책상 위를 바꾸면 집중력이 두 배가 된다
같은 시간 공부해도 어떤 날은 술술 되고, 어떤 날은 계속 딴생각이 드는 경험이 있을 거예요. 그 차이를 자세히 보면 책상 위 상태나 주변 소음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요. 눈에 장난감이나 스마트폰이 보이기만 해도 뇌는 자꾸 그쪽으로 신경을 뺏겨요.
눈에 보이면 신경 쓰인다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가장 큰 이유는 뇌가 한 번에 여러 가지에 신경 쓰려고 하기 때문이에요. 눈에 보이는 것, 들리는 소리, 마음속 걱정까지 뇌가 동시에 처리하려다 보면 정작 공부에 쓸 힘이 부족해져요. 그래서 방해되는 요소를 미리 치우는 것만으로도 집중이 훨씬 쉬워져요.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책상 위에서 지금 필요 없는 물건을 모두 치워 보세요. 그리고 스마트폰은 아예 다른 방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렇게 환경을 정리한 뒤 25분 집중, 5분 휴식을 반복해 보면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25분 집중, 5분 휴식짧게 끊어 몰입하는 25분의 기술
한 시간 내내 책상에 앉아 있었는데 실제로 집중한 시간은 20분도 안 되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시간을 오래 들이는 것과 실제로 집중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주변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는 이 차이가 더욱 크게 벌어집니다.
20분의 진짜 집중집중력은 무한정 유지되는 능력이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자원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오래 앉아 있기보다, 짧은 시간을 온전히 몰입하고 짧게 쉬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이렇게 짧게 끊어서 집중하는 방법을 흔히 뽀모도로 기법이라 부르며, 25분 집중과 5분 휴식을 한 세트로 반복합니다.
오늘부터 타이머로 25분을 맞추고 그 시간에는 딱 한 가지 과목만 다루어 보십시오. 25분이 끝나면 반드시 자리에서 일어나 5분간 몸을 움직이며 뇌를 쉬게 하십시오. 이 방법을 나흘만 실천해도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내용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뽀모도로, 짧게 끊어 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