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친구, 인공지능은 어떻게 생각할까?
집에 있는 스피커한테 "오늘 날씨 어때?"라고 물어본 적 있나요? 그럼 스피커가 척척 대답해 줘요. 그 안에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척하는 똑똑한 컴퓨터, 인공지능이 들어있어요.
말하면 답해주는 상자인공지능은 아주 많은 책과 사진을 미리 배워서, 비슷한 질문이 오면 답을 찾아줘요. 하지만 사람처럼 진짜로 마음이 있는 건 아니에요. 그냥 배운 것 중에서 제일 알맞은 답을 골라주는 거예요.
인공지능은 숙제를 대신 해주는 친구가 아니라, 같이 생각하는 연습을 도와주는 도구예요. 오늘은 인공지능에게 궁금한 걸 하나 물어보고, 그 답이 맞는지 나도 한번 확인해 볼까요?
함께 생각하는 연습인공지능은 정말 생각을 할까?
스마트폰 사진첩을 열면 "강아지 사진"을 자동으로 모아주는 기능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이걸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인공지능인데, 사람이 하나하나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비슷한 점을 찾아내요.
사진 속 강아지를 찾아내다인공지능은 수많은 사진과 글을 컴퓨터에게 보여주며 "이건 강아지, 이건 고양이"라고 알려주는 학습 과정을 거쳐요. 이렇게 배운 인공지능은 처음 보는 사진에서도 강아지를 척척 찾아낼 수 있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사진으로 병을 찾거나, 길에서 위험한 물건을 알아채는 데도 쓰여요.
하지만 인공지능이 배운 자료에 잘못된 정보가 섞여 있으면 틀린 답을 내놓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인공지능이 알려준 것을 그대로 믿기보다,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오늘부터는 인공지능의 답을 듣고 "정말 맞을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연습을 해 보세요.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우리의 자세
여러분이 어른이 될 즈음이면, 지금은 사람이 하는 많은 일을 인공지능이 도와주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번역, 그림 그리기, 자료 정리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던 일들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훨씬 빨라지고 있습니다.
데이터로 배우는 기계인공지능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규칙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습한 자료에 치우침이나 오류가 있으면, 인공지능도 편향되거나 틀린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인공지능이 공정하고 정확하게 작동하도록 끊임없이 점검하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진로 중 상당수는 인공지능과 협력하는 형태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는 능력, 즉 질문을 던지고 판단하고 책임지는 힘을 기르는 일입니다. 오늘 뉴스나 정보를 하나 골라, 그것이 사실인지 스스로 판단해 보는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질문하고 판단하는 힘